경피골막증. 폐암이나 심장병, 간경변의 증상일 수 있어요.

경피골막증이라는 병은 쉽게 말해서 뼈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골막)에 뼈가 필요 이상으로 자라는 상태를 말해요. 이건 보통 뼈가 뭔가 잘못됐다고 느낄 때(염증)나 다른 큰 병 때문에 생길 수 있어요. 손가락, 발가락, 혹은 다리 뼈 같은 곳에서 주로 보인다고 생각하면 돼요.

 

 

 

 

1. 경피골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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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이혼. 이시영 남편. 리틀 백종원. 이시영 이혼사유. 너를 이해 못하겠다.

 

1) 증상
- 뼈 근처가 아프거나 누르면 아플 수 있어요.
-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이 둥글고 커져서 "곤봉지"라는 모양이 될 수 있어요. 마치 손가락 끝이 풍선처럼 부풀어 보이는 거에요.
-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붓기도 해요.
- 피부가 두꺼워지거나 반짝거리는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경피골막증. 한양대학교의료원. 질환정보. 바로가기.

 

2) 원인
- 유전 

드물게 태어날 때부터 이런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어요. 피부가 두꺼워지고 뼈도 변하는 유전병이야. "파체트-호흐스트리커 증후군"이라고 불러요.

 
- 폐암, 심장병, 간경변 증상  
폐암이나 폐가 딱딱해지는 병(폐섬유증),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간이 망가지는 병(간경변), 배에 염증이 생기는 병(예: 크론병 같은 장 질환)에 걸리면 경피골막증이 생길 수 있어요.

 

3) 진단
- 엑스레이(X-ray)나 CT 사진을 찍어서 뼈 주변에 새로 생긴 뼈를 확인해요. 뼈를 감싸는 골막에 뼈가 필요 이상으로 자라 있는 것이 보이면 경피골막증으로 진단해요. 

4) 치료
- 먼저 다른 병이 원인이라면 그 병을 고치는 게 중요해요. 예를 들어 폐암 때문에 생겼다면 폐암을 치료해야 돼요.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하면 경피골막증도 사라져요.
- 아프면 약(진통제나 염증 줄이는 약)을 써서 편하게 해줄 수 있어요.
- 유전병인데 별로 아프지 않으면 그냥 지켜보기만 할 수도 있다고 해요.

 

 

경피골막증. 폐암. 간경변. 곤봉지.

 

2. 경피골막증과 관련된 병

 

1) 폐암이나 폐 질환  
   - 폐가 제대로 못 움직이면 피에 산소가 부족해져요. 그러면 골막이 "문제 있다!"고 반응해서 뼈를 더 만들어버려요.
   - 폐암은 VEGF라는 물질을 더 만들어 내요. 이것을 만들어서 뼈가 자라게 해요.

2) 심장 질환  
   - 심장이 약하면 피가 잘 안 돌고 산소가 부족해져요. 이렇게 되면 폐 질환과 비슷하게 골막이 몸에 큰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판단해서 뼈를 더 크고 단단하게 만드는 반응을 해버려요. 
   - 심장 문제로 피가 이상한 길로 돌면 PDGF라는 물질이 생성될 수 있는데, 이것이 뼈를 자극해서 더 크게 자라게 할 수 있어요.

3) 간경변  
   - 간이 망가지면 몸에서 독소가 쌓여요. 이게 골막에 스트레스를 줘서 뼈를 더 만들게 할 수 있어요.
   - 간경변으로 호르몬(예: 에스트로겐)이 너무 많아지면 뼈와 피부가 변할 수도 있어요.

4) 염증성 장 질환  
   - 배에 염증이 계속 있으면 몸 전체가 염증 상태가 돼요. 이 염증이 골막까지 가서 뼈를 자라게 해요.

5) 곤봉지
손가락 끝이 부풀어 올라서 마치 버섯이나 곤봉처럼 변하는 현상을 말해요. 이 병이 있으면 손가락 끝이 커질 수 있는데, 이건 피 속에 VEGF, PDGF라는 물질이 많아지거나 피가 잘 안 돌면서 골막이 과민 반응을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에요. 

6) 골막의 반응

골막은 뼈를 보호하는 막인데, 피와 신경이 많아서 몸 상태가 안 좋으면 바로 알아채서 뼈를 더 튼튼하게 만들려고 반응하는 성질이 있어요. 염증이나 산소 부족 같은 신호를 받으면 "뼈를 더 만들어야겠다!"고 착각해서 뼈를 자라게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