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교사라면 반드시 답해야할 질문 6가지

1. “저 대학 안갈껀데요”

: 대학진학을 거부하는 학생들에게 학교는 어떠한 곳이어야 할까? 그들을 수업에 참여시키는 방법은?

2. “이 학교에 있는 새끼들은 왜 다 나한테만 지랄이야!”

: 수업 중 교사의 지시를 폭력적으로 거부하는 학생들에게 수업이란 무엇일까? 그들을 수업에 참여시키는 방법은?

3. “선생님, 그냥 졸업만 시켜 주세요. 뚜..뚜..뚜…”

: 학교의 주요한 역할인 보육과 교육, 그 중 ‘보육＇에 대한 요구가 더 높아지는 상황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의 적절한 태도는 어떤 것이어야 할까?

4. “수학여행 다음날 문자: 선생님 저 오늘 생리결석이에요.”

: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기 위한 인권을 개인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수업규칙(학교교칙)을 적용하는 적절한 방법은 무엇일까?

5. “자율이 중요하다면서 왜 수업을 바꾸라고 강요하는 겁니까?”

: 수업에 대한 논의 자체를 거부하는 동료교사를 대하는 적절한 방법은 무엇일까?

6. ”선생님은(학교는) 애들 놀게만 한다면서요, 애들 공부 안시켜요?”

: 강제문제풀이와 강제야자를, 그러니까 공부란 '고통을 참는 것'이라고 여기는 학생, 학부모, 동료교사들에게 내 수업의 정당함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