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만드는 법을 안내합니다. 2023 크리스마스 버전입니다. 산타 탕후루, 루돌프 탕후루 만드는 법입니다. 가장 간단하고 저렴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1. 탕후루 만든 이유. 크리스마스 버전. 산타 탕후루. 아이들용.
- 캠핑장에서 탕후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탕후루는 원래 겨울음식입니다. 특히 캠핑장에서 정말 좋아요. 날이 차서 설탕이 금방 굳고, 흘러내리지도 않아요. 좀 흘러도 야외여서 문제될 게 없습니다. 겨울에 아이들 좋아하는 간식으로 참 좋아요. 크리스마스 버전입니다. 어른들보다는 아이들 용입니다. 어른 입맛에는 정말 너무 달아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 아이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산타와 루돌프로 간단하게 데코를 해 보았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결과물이 생각보다 예쁩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네요. 다른 아이들과 나눠 먹으라고 되도록 많이 만들어 보았습니다.
2. 탕후루 크리스마스 버전. 산타 탕후루 만드는 법.
1) 탕후루 크리스마스 버전 산타 탕후루 준비물
- 바나나
- 딸기
- 블루베리
- 설탕
- 초코펜
- 두꺼운 꼬치 손잡이(다이소)
2) 탕후루 크리스마스 버전 산타 탕후루 만드는 법.
- 탕후루 꼬치준비
1단계 : 바나나 아이들 한입에 먹을 크기로 자르기.
2단계 : 딸기 반으로 자르기
3단계 : 꼬치에 꽂기. 딸기 꼭지쪽 절반 > 바나나 한 조각 > 딸기 끝쪽 절반 > 블루베리
- 탕후루 설탕시럽 만드는 법
1단계 : 작은 후라이펜에 물 소주잔 1컵 + 흰 설탕 소주잔 2컵 넣기(물 1 : 설탕 2 / 한 번 해 보고 성공하면, 다음에 양을 늘려서 많이 만들어 보세요)
2단계 : 중불에 끓이기 > 설탕이 녹아서 액체설탕물이 완성되면 약불로 끓이기
3단계 : 젖지 않고 그대로 졸이기 > 15분 후 점도 확인
4단계 : 설탕시럽을 조금 떠서 얼음물에 떨어뜨려서 덩어리로 바로 굳으면 불끄기.
- 탕후루 꼬치에 설탕시럽 바르기
1단계 : 숟가락에 설탕시럽을 반만 올린 후, 탕후루 꼬치를 돌려가며 골고루 묻히기
2단계 : 쟁반에 놓은 후 캠핑장 텐트 야외 혹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5분 내외 찬공기게 굳히기
3단계 : 굳은 산타 탕후루에 쵸코펜으로 얼굴 표정 그리기
팁
- 두꺼운 꼬치는 다이소를 이용하세요. 택배보다는 직접 방문해서 구매하시기를 권합니다.
- 되도록 캠핑장에서 만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것도 시럽을 바르는 과정부터는 야외에서 하시기를 권합니다.
- 저는 아이들과 같이 만들다 보니 더 정신 없었어요. 사진을 찍을 새도 없이 다 없어졌네요. 하..진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 아무래도 설탕시럽이어서 바닥에 떨어질 수 있어요. 집에서는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집에서 설탕시럽 떨어지면 진짜 골치 아파요.
- 푸드 블로그 요기조기의 먹로그 님의 후기를 가장 많이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아래 링크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푸드 블로그 요기조기의 먹로그 님의 탕후루 산타 만들기 바로가기
3. 탕후루 비교
1) 대단한 탕후루
- 가격 : 3천-4천
- 종류 : 방울토마토, 샤인머스켓, 블루베리, 체리, 딸기, 블랙사파이어 / 딸기바나나, 방토포도, 방토포도청포도 등 믹스형도 있음 / 스테비아 탕후루도 가끔 있음.
- 후기 : 대단한 탕후루와 더 대단한 커피 체인점이 확장 중인 듯해요. 현재 매장이 제일 많은 듯하네요. 탕후루가 탕후루합니다. 현재 탕후루의 본진인 거 같아요.
2) 왕가 탕후루
가격 : 3천 - 4천
종류 : 거봉, 방울토마토, 체리, 딸기, 샤인머스켓, 귤, 애플포도, 블루베리, 아도라포도, 파인애플 / 믹스형은 없음 / 스테비아 토마토 망고 탕후루가 있음.
- 후기 : 뭔가 좀 더 중국스럽습니다. 원래 탕후루가 중국 북경의 겨울 간식이라도 알고 있는데요, 일부러 그런 중국 본토 느낌을 인테리어에서 많이 내려고 한 것 같아요. 탕후루는 탕후루합니다. 살짝 설탕시럽이 좀 더 얇은 느낌이지만... 한 줄 다 먹으면 그런 거 의미 없습니다. 엄청난 혈당의 폭발적인 증가죠.
3) 황제 탕후루
가격 : 3천 - 4천이지만, 대부분 4천임.
메뉴 : 딸기. 샤인머스켓, 블랙사파이어, 거봉, 귤, 파인애플, 토마토. / 믹스 있음 / 스테비아 없음.
후기 : 중국 느낌이긴 한데, 뭔가 더 세련되고, 어리고, 캐릭터스러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어요. 탕후루는 탕후루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