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자본주의 안전장치 사이드카 발동뜻 대응방법

20세기 자본주의의 엔진은 주식시장이죠. 20세기 자본주의의 엄청난 성장은 주식시장으로 수렴하고 다시 폭발했어요. 주식시장이 과잉되는 것을 막기위해 폭등과 폭락을 모두 견제하기 위해 마련한 장치가 사이드 카에요. 차를 갓길에 정차한다는 뜻이에요. 사이드카 발동뜻에 대해 정리해요.

 

 

20세기 자본주의 안전장치 사이드카 발동뜻 대응방법

 

1. 사이드카 발동뜻

1) 기본정보

시장에서 중요한 지수 가격이 짧은 시간 안에 일정 비율 이상 크게 변동될 때 주식 거래를 일시적으로 멈추는 제도에요. 조건은 주식시장마다 조금씩 달라요. 

 

2) 한국의 사이드카 발동뜻 기준

한국에서는 전일 기준 거래량이 가장 많은 선물상품 가격이 코스피 5% 이상, 코스닥 6% 이상 급등하거나 급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사이드카를 발동해요.

 

3) 사이드카 발동 방법

사이드카는 발동하면 발동시점부터 5분동안 선물의 거래가 정지되요. 그리고 5분 후에는 자동으로 해제가 되요. 1일 1회 제한을 두어서 사이드카 남발로 시장이 혼란되는 것을 막고 있어요.

 

4) 사이드카 발동 이유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을 통제하는 것이에요. 선물시장의 흐름이 대개 일정한 시간을 두고 현물시장에도 영향을 미쳐요.

선물은 쉽게 말해, 아직 도착하지 않은 물건, 아직 생산되지 않은 물건을 미리 거래하는 제도에요. 선물거래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서 주식시장은 한번 더 규모의 폭발을 이룰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직 도착하지 않은 물건, 아직 생산되지 않은 물건을 미리 거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위험이 높은 것이 선물시장이죠. 전쟁, 재해, 기상이변, 정책변화 등 어떠한 변수로도 상황은 크게 변할 수 있거든요. 이러한 위험 때문에 선물시장은 언제든지 급등 급락을 할 수 있어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큰 이익을 낼 수도 있지만, 엄청난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

 

5) 사이드카로도 막지 못한 엄청난 손실. 원유 마이너스 사건. 

예를 들어 지난 2020년 코로나 기간에 원유 가격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적이 있어요. 순간적으로 원유 물동량이 시스템 상에서 팔려는 사람은 있지만 사려는 사람이 없는 공백이 생겨난 것인데, 이제까지 원유 시장에서 이런 적은 없었죠. 왜냐하면 원유는 늘 수요와 공급이 쉴 새 없이 이뤄지는 시장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선물 시장에서 벌어졌고, 아직 생산되지도 않은 원유를 미리 산 세력들은 엄청난 손해를 입었어요.

이런 충격을 일정부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사이드카에요. 선물시장의 급등, 급락이 현물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선물시장의 과열을 식히는 것이죠.  

 

4) 사이드카 발동뜻 어원

사이드카는 자동차를 갓길에 정차한다는 뜻이에요. 옆 사이드에 차 카를 둔다는 것이죠. 주식시장이라는 자동차가 과열될 때 잠시 갓길에 대서 쉬게 하는 것이죠. 

 

5) 사이드카 역사

한국 시장에서 사이드카 발동된 시기는 현재까지 코스피시장에서 115번, 코스닥 시장에서 67번 발동돼 총 180여 건 이상 발동되었어요. 자본주의 주식시장에서는 일어나지 않으면 좋은 일이지만,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해요. 

 

 

 

 

2020년 코로나 펜데믹 사이드카 발동 상세보기.

 

 

 

 

2. 사이드카 발동 대응

1) 공격적인 투자자에게는 투자의 기회

사이드카가 발동한 시점은 공격적인 투자자들에게는 투자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어요. 특히나 20세기 들어 장기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미국주식시장의 투자자라면 투자를 늘리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어요.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시점은 대개 일반 투자자들의 공포심이 널리 퍼져 기업의 가치가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에요. 

사이드카가 발동된 시점을 계기로 평가절하된 기업들의 주식을 사들여서 주가가 회복되기를 기대하는 것이죠. 

 

2) 수비적인 투자자에게는 점검의 기회

사이드카가 발동한 시점은 수비적은 투자자들에게는 자신의 자산을 점검하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어요. 수비적은 투자자들은 대개 자신의 규모가 커서 높은 수익률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선호하는 투자자들이에요. 이들은 사이드카가 발동된 시점에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해서 방어에 성공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지표, 자산을 점검해서 재조정하는 기회로 삼는 것이죠. 자산의 규모가 큰 투자자들은 일정부분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어서, 이 시기에 평가절하된 기업을 사들이고 주가가 원래 가격을 회복하면 불안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정리하여 다시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죠. 

 

3) 일반 투자자에게는 지수 투자의 기회

사이드카가 발동한 시점은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지수 투자의 기회에요. 사이드카가 발동한 시점에는 과도한 공포심으로 인해 지수에 영향을 더 미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것으로 믿는 지수가 있다면 사이드카가 발동한 시점에 투자하는 것이 확률적으로 성공할 기회가 많죠. 대표적으로는 미국의 s&p 지수 투자에요. 지난 코로나 기간에 사이드카가 하루 건너 하루 반복되던 그 때에 s&p 지수에 투자했다면 현재 200% 수익률을 넘어섰죠. 지난 2021년 12월 주식시장 폭락으로 사이드카가 발동되었던 시점에 매수했다고 해도, 이후 더 많은 폭락이 이어졌지만, 결과적으로 현재까지 그 모든 손실을 다 회복하고 현재 20% 상승해 있죠. 은행 이자율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이죠. 물론 과거의 일이고, 미래는 알 수 없지만, 결국 투자란 과거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기 때문에 충분히 긍정적으로 바라볼만한 일인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