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는 18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저축 상품입니다. 월 70만원씩 5년을 모으면 5천만원을 모아 줍니다. 이자율 20%!! 세상에.. 엄청나죠. 그 대단하다는 주식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도 연 수익율이 20퍼 내외인데, 이 적음은 그냥 20퍼를 만들어 주네요. 어떠한 위험부담도 없이. 정말 미친 이자율입니다. 총 수익금은 8백만원 내외입니다. 부디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경제 자립을 해 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최대 70만원. 만 34세 이하. 연봉 6천만 이하. 금융소득 2천만 이하.
40만원에서 7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만기는 5년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개인소득이 적을 수록 이자율을 높게 준다는 것입니다.
가입대상은 만19~34세청년 이어야 합니다.
개인소득 기준 6,000만원 이하이거나, 가구소득 기준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 여야 합니다. * 병역을 이행한 경우 병역이행기간(최대 6년)은 연령 계산시 미산입합니다. * 직전 3년 중 1회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였던 사람은, 그러니까 금융소득이 엄청 많았던 사람은 가입이 안됩니다. * 금융소득(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가입이 제한됩니다.
개인소득이 4,800만원(총급여 기준) 이하인 경우 납입한도(월 7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금액을 납입(월 40~60만원)하더라도, 정부기여금을 모두 수령할 수 있도록 기여금 지급한도를 별도로 설정하였습니다. 개인소득 수준에 따라 기여금 매칭 비율이 다릅니다. 40만원이면 6퍼, 70만원이면 3퍼 기여금 매칭 비율을 적용합니다. 최대한 5천만원에 근접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정한 것이죠.
개인소득별 기여금 지금 한도와 매칭 비율표
3. 3년 고정금리 + 2년 변동금리
현재 금리는 지난 20년 동안 최고 수준입니다. 많은 전문가들과 정책가들이 앞으로 좀 더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올 해가 금리의 최고점이고 내년부터는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기준금리를 바탕으로 정해지는 고정금리를 확정하는 것이 적금상품 가입자에게는 유리한 것이죠. 3년 후 변동금리가 적용되면, 아마도 고정금리보다는 낮은 이자율을 받을 것 같습니다만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금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다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 특별중도해지* 사유에 해당된다면 본인 납입금 외 정부기여금이 지급되며, 비과세 혜택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 조세특례제한법령에 규정된 ➊가입자의 사망·해외이주 ➋가입자의 퇴직 ➌사업장의 폐업 ➍천재지변 ➎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 ➏생애최초 주택구입)
- 저소득층 청년을 복지상품과 중소기업 재직 청년 등을 위한 고용지원 상품,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지자체 상품, 사업목적이 유사한 청년희망적금은 동시 가입 혹은 만기 후 청년도약계좌 순차가입을 허용합니다. ( 중도해지 포함(청년희망적금 특별중도해지 요건 해당시에만 저축장려금 지급, 비과세 적용)
5. 2023년 6월부터 신청 가능. 2023년 6월부터 가입신청을 받아 비대면 심사를 실시하며, 가입일로부터 1년을 주기로 유지심사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가입심사는 취급기관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네요. 매월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소득과 가구소득 심사를 병행합니다. 가구원 확정 관련된 일부 예외사례(관계단절 등) 등은 대면신청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런 금융상품은 저는 본적이 없네요. 정말 이대로만 된다면, 정말 좋은 기회일 것 같습니다. 제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이 혜택을 받을 수는 없겠네요. 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한 제자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계좌는 각 은행에서 개설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연락이 닿는 제자들에게 가능한 많이 메시지를 보내봐야겠습니다. 부디 청년들이 자신의 삶의 조건을 좀 더 나아지게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