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5.0 이상이 피해야 할 제로슈거. 아스파탐. 발암물질. 혈당보다 당화혈색소가 더 중요. 설탕이 더 위험. 알콜이 더 위험. 당뇨인에게 설탕보다는 아스파탐, 아스파탐보다는 탄산수, ..
by 인강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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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 5.0 이상이 피해야 할 제로슈거. 아스파탐. 발암물질. 혈당보다 당화혈색소가 더 중요. 설탕이 더 위험. 알콜이 더 위험. 당뇨인에게 설탕보다는 아스파탐, 아스파탐보다는 탄산수, 탄산수 보다는 물.
아스파탐은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로 가장 대중적인 제품입니다. 아스파탐이 함유된 제품으로는 다이어트 콜라. 제로콜라. 펩시 제로슈거 라임 플레이버. 서울 장수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베스킨라빈스 레인보우샤베트 스파클링 제로. 닥터 페퍼 제로 등이 있습니다. 2023년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아스파탐을 발암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분류하여 논란이 되었습니다. 당뇨인에게 더 민감한 문제여서 공부해 보았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 있으신 분들께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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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스파탐. 암 위험도 15퍼 상승. 유방암 위험도 22퍼 상승. 암과 관련성 있음.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연구소는 7월 14일 설탕대체제인 아스파탐을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이 소식은 지난 6월 30일 로이터 통신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아스파탐이 암 위험도는 15퍼 상승 시키고, 특히나 유방암 위험도는 22퍼 상승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
2. 프랑스. 10만 여명. 7.7년 추적. 세계 최초 코호트 연구. 믿을 만한 연구임.
이번 연구는 프랑스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암에 걸리지 않은 10만 여 명을 평균 7.7년 동안 추적한 연구였습니다. 세계 최초의 코호트 연구였습니다.
코호트 연구란 연구 대상자와 연구 원인간의 관련성을 명확히 밝힐 수 있는 대형 연구입니다. 암이 없는 것이 확인된 10만 명을 모집했습니다. 이들을 제로음료-아스파탐을 먹는 양에 따라 6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8년을 추적하여 10만명 중 어떤 그룹에서 암이 얼마나 발생하였는지 조사했습니다. 2009년부터 2021년까지 12년 동안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이는 제로 슈거 연구도 있습니다. 에리스리톨에 대한 연구입니다. 에리스리톨은 아스파탐과 함께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로 많이 쓰입니다. 에리스리톨이 들어간 음료수는 스프라이트 제로와 천연사이다 제로, 새로운 진로에 제로 소주입니다. 최근 연구 결과 에리스리톨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3. 아스파탐. 비만을 유도해 암 위험을 높이는 물질.
제로음료- 아스파탐을 마신 사람 중 암 발생인원은 3,358명이었습니다. 이 중 비만 관련 암 2,023명, 유방암 982명, 전립선암 403명이었습니다. 이 연구결과를 분석한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은 제로음료-아스파탐이 직접 암을 발생시키는 것이라기보다는, 비만을 유도해 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아스파탐이 비만을 유도한다면, 당뇨인들에게는 더 위협적인 물질입니다. 당뇨인이 가장 쉽게 노출되는 위험이 비만입니다. 비만이 되면 발암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당뇨인에게 아스파탐은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4. 아스파탐. 암이 발생한 사람은 전원 일일 허용치 이하로 먹음.
이번 연구에서 아스파탐을 일일 허용치 이상으로 먹은 사람은 겨우 10만 명 중 5명 뿐이었다고 합니다. 아스파탐을 먹고 암이 발생한 사람은 모두 일일 허용치 이하로 먹었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결과여서 논문에서도 강조되어 있고, 로이터 통신의 최초 보도에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5. 아스파탐보다 더 위험한 발암물질은 설탕. 유방암 위험은 최대 93퍼. 대장암은 222퍼. 췌장암은 317퍼
아스파탐보다 더 위험한 발암물질은 설탕, 술, 커피입니다. 이번 연구로 아스파탐이 발암물질로 분류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설탕, 술, 커피에 비해 한참 미약한 수준의 위험도라는 것을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미국인들이 일일 허용치의 3.5배가 넘는 설탕을 먹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콜라 2캔만 마셔도 일일 허용치를 넘습니다. 미국 엠디앤더슨 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설탕을 일일 허용치보다 많이 먹으면 유방암 위험은 최대 93퍼. 대장암은 222퍼. 췌장암은 317퍼 높아졌습니다.
설탕은 체내 일일 혈당을 높일 뿐 아니라 장기간 섭취할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를 높입니다. 혈당보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당뇨인에게는 더 중요한 수치입니다. 우리 몸의 실질적인 혈당을 알 수 있는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당화혈색소 관리와 당뇨관리가 궁금하시면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액상과당은 절대금지입니다. 대부분의 설탕이 들어간 음료수는 설탕을 액상으로 만든 액상과당을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연당도 당뇨인에게는 액상과당과 다를 바 없습니다. 단지 자연의 당일 분, 당은 당입니다. 절대 금지입니다.
그래도 도저히 단 음료를 먹고 싶을 때는 제로음료를 권합니다. 특별한 날이어서 한 번도 먹지 않다가 어느날 하루 먹고 싶어졌다고 해도, 아무리 많이 먹어도 하루 2캔 이하로 드시기를 권합니다. 아스파탐이 발암물질로 지정이 되었다고 해도, 단지 관련성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 입증되었을 뿐 그 관련성이 다른 음식에 비해 대단히 높지는 않습니다. 설탕보다는 1/4 낮습니다. 술보다도, 담배보다도 낮습니다.
그래도 제로음료보다는 탄산수를 권합니다. 대개 제로음료 등을 먹고 싶은 욕망의 근원은 사실 탄산이 더 강합니다. 단맛에 대한 열망을 조금 내려 놓으면 무가당 탄산수도 충분히 청량합니다. 시원하고 후련합니다. 특히나 기름기 있는 음식이나 단 맛, 짠 맛 등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서 음료가 땡기는 데, 그냥 물로는 아쉬울 때, 무가당 탄산수가 좋습니다. 적극 권합니다.
그래도 역시, 가장 좋은 것은 물입니다. 당뇨인에게 가장 좋은 것은 역시, 단연 물입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후에 음료가 땡길 때 그냥 물보다 시원한 냉장고 물에 얼음을 가득 담아 머리 끝이 쨍 해 지도록 차가운 물을 드셔 보세요. 그냥 물을 드실 때 보다 좀 더 자극적이어서 훨씬 좋습니다. 몸이 건강해지고 있다는 안정감은 덤이고요. 적극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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