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당뇨인을 위한 에어팟 비교. 3세대. 2세대. 배터리 교체. 차이팟. 가격은 3만원대 성능은 30만원대. 가성비 최고. 차이팟 프로 23년식. 노이즈 캔슬링 최고. 개봉기. 사용기.
by 인강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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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하는 당뇨인을 위한 블루투스 이어폰 추천. 가격은 3만원대 성능은 30만원대. 가성비 최고. 차이팟 프로 23년식. 노이즈 캔슬링 최고. 개봉기. 사용기.
차이팟은 애플의 에어팟을 카피한 제품입니다. 가격은 3만원대입니다. 하지만 성능은 30만원대 에어팟에 가깝네요. 가성비로는 이만한 제품을 본 적이 없습니다. 차이팟 프로 23년식입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정말 역대급이네요. 운동하는 당뇨인 분들께 진심 추천드립니다. 차이팟 23년식의 개봉기와 사용기입니다.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1. 일단, 가격 비교. 차이팟 압도적인 승.
일단, 가격을 비교해 보면 차이팟의 압도적인 승입니다. 2023년 3월 기준 에어팟 3세대 25만 / 에어팟 2세대 18만 / 에어팟 배터리 교체 유닛당 6.5만 / 에어팟 프로2세대 32만 / 당근나라 에어팟 2세대 한 쪽 유닛만 평균 3만 내외 입니다.
차이팟 프로 23년식의 가격은 3.7만입니다. 에어팟 3세대에 비해 6배 싸고, 에어팟 2세대에 비해 4배 더 싸고, 에어팟 2세대 배터리 교체 유닛 가격에 2배 싸고, 에어팟 프로 2세대보다 8배 더 쌉니다.
2. 원래는 에어팟 2세대 사용자였으나 지금은..
에어팟 2세대를 애정했습니다. 3년간 잘 썼습니다. 그런데 오른쪽을 주로 썼습니다. 그랬더니 배터리가 서서히 나가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완충을 해도 30분이면 전원이 오프됩니다. 왼쪽으로도 잘 썼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하면서 음악을 듣다보면, 스테레오로 들어야 제대로 몰입되는 곡이 있는데, 한 쪽으로만 들으면 아무래도 그 박력이 부족했습니다. 심지어는 양쪽으로 들었을 때는 들리던 소리가 한 쪽만 들으면 아예 들리지가 않더군요. 스테레오 조건일 때문 들리도록 설정이 되었거나, 녹음을 할 때 한 쪽 으로만 들리도록 설정했기 때문일 겁니다.
처음에는 당근나라에서 중고를 구입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에어팟 2세대의 구매 시점이 다들 비슷한지라 배터리 성능이 여전히 의심스럽더군요. 그래서 문제가 된 오른쪽 유닛만 배터리를 교체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나름 저렴한 사설에서도 6만 이상 들더군요. 에이, 이럴 바에 새거를 하나 살까, 플렉스 함 해? 하는 마음에 알아봤는데, 2세대 18만, 3세대 25만, 프로는 32만 이네요. 비싸도 너무 비쌌습니다. 그러다 딸의 조언을 구했습니다. 딸이 권해준 해결책은 차이팟 프로 23년식이었습니다.
3. 가격은 원작의 10퍼 가격. 그러나 성능은 원작의 90퍼 성능? 아니, 95퍼!!
차이팟 프로 23년식의 가격은 에어팟 프로 진품 가격의 10퍼 입니다. 그러나 성능은 원작의 90퍼 성능이네요. 에어팟 2세대를 오랫동안 사용한 유저로서 평가해 보자면, 음을 표현하는 부분이 5퍼 부족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겨우 5퍼 입니다. 많이 잡아 10퍼 입니다. 원작의 90퍼 성능을 내는데, 가격은 10퍼라면, 구매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듯합니다.
4. 무엇보다 감동은 노이즈 캔슬링 !!
정말 무엇보다 감동한 것은 노이즈 캔슬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런 차이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여느 때처럼 운동을 했습니다. 운동할 때 듣는 플리를 플레이 시키고 운동에 집중했습니다. 런닝 머신을 뛰다가 앞을 보니 같이 운동을 하던 딸이 웃으며 인사하며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저에게 이미 인사를 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전혀 알아듣지 못했다고 하네요. 심지어 그날 밤에 여느 때처럼 설겆이를 하며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아들이 제 몸을 잡고 흔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고개를 돌려 얼굴을 보았는데, 분명 저에게 무슨 말을 하고 있는데 전혀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어폰을 빼고서야 그제서야 아들의 말이 들리더군요. 정말 놀랐습니다. 와... 원작인 에어팟 프로 2세대가 얼마나 성능이 대단할지 모르겠지만, 아니 아마 분명 이 제품보다 더 뛰어난 성능이겠지만, 그게 10배의 가격차이를 뛰어 넘는 성능일까요? 저는 전혀 그렇게 생각이 되지 않더군요.
여유가 있으면 원작을 구입하시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그런데 차이팟프로를 사용해 보고난 저의 느낌은, 원작을 굳이 사야할까 였습니다. 단 10퍼의 가격에 90퍼의 성능을 내는 제품이 있다면, 굳이 원작을 사야 할까요? 이 정도 가성비를 보여주는 제품을 본 적이 없는 듯합니다. 당뇨와 함께 살기 시작한 이후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에어팟과 함께 하는 음악은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어 주었거든요. 그보다 전에 목걸이 형 엘지 제품을 아주 만족하며 사용했었는데, 운동할 때는 정말 번거로웠습니다. 그런데 에어팟은 정말 활동성에 최적화여서, 너무 만족했거든요. 그런데 차이팟 프로 23년식은 정말.. 노이즈 캔슬링은 대박이고.. 10퍼의 음질 차이가 크게 느껴지실 섬세한 분들이 아니라면, 이 제품 정말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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