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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건강정보

교사 은퇴 예정자의 자녀 대학교육비 계획. 최소 1억. 대학 학비 계획 추천. 고려대. 연세대. 예시.

by 인강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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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은퇴 예정자의 자녀 대학학비 계획은 자녀 1인당 최소 1억

대한민국 교사 자녀들의 대학교육비에 대해 궁금합니다. 자녀들이 대학교육을 선택한 경우, 자녀들의 대학교육비를 어떻게 감당하시나요?
저는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두 아이가 이젠 다 커서, 이제 5-6년 안에 대학진학을 결정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궁금합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그때가 되어 당황하지 않을 듯해서요. 자녀분들의 대학교육비의 구체적인 비용은 어느 정도 드는지, 그것을 어떻게 감당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어느 대학, 어느 학과를 갈 지, 그건 아이들이 결정할 문제이지만, 가장 준비를 많이해야 할 상황을 기준으로 준비를 해 두어야 나중에 어떤 일이 생기든, 적어도 경제적으로 곤란하지는 않을 듯해서, 수도권 대학을 기준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2023학년도 대한민국 의과대학 리스트 및 등록금 순위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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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기준 등록금 평균이 가장 비싼 대학 순위입니다.

 

 

 


1. 4년간 수도권 대학 학비(등록금 + 거주비 + 생활비)는 대략 1억.


대학 생활비는 매우 다양하며 학생들의 선택과 상황에 따라 크게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생활비는 지역, 숙소, 식비, 교재 등의 요소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평균 비용을 정리해 보면, 수도권 대학을 다닐 때 학비와 생활비를 모두 더한 학비는 4년간 대략 1억 입니다. 등록금 3.6천. 거주비 2.4천. 생활비 2.4천. 예비비 1천. 총 9.4천. 대략 1억입니다. 이는 대략적인 추정이며, 학생들의 개인적인 상황과 선택에 따라 크게 변동될 수 있습니다. 
 

 

 

 

교사 정년 계산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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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한민국 수도권 대학 1년 등록금 평균은 8백만.


2022년 4월 기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1년 대학등록금 평균은 6백 70만원입니다. 하지만 격차가 큽니다. 사이버대학들이 2백만 대이고, 유명대학들은 7백만에서 9백만 대 입니다. 실제 유명 대학들의 평균은 대략 8백만 대여서, 이것을 기준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3. 계열별 대학 등록금은 그 학교 평균 등록금에서 대략 +- 2백만


물론 계열별로 대학 등록금에 차이가 있습니다. 인문사회가 대략 6백만, 의학이 대략 9백만 대입니다. 하지만 이 차이는 전국 평균으로, 별로 유용한 자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선택하는 대학교입니다. 대학교를 선택하면, 그 대학의 평균등록금이 결국 등록금에 결정적입니다. 평균 등록금에서 +- 2백만 차이가 있는 듯합니다. 지원하려는 대학의 평균 등록금이 9백만이면, 문과대학은 대략 7백만 선이고, 공과대학은 대략 1.1천만 수준입니다. 아래 연세대와 고려대의 등록금 현황을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고려대학교 계열별 등록금 현황 2023

  • 문과대학 : 7,468,000원
  • 이과대학 : 7,468,000원
  • 사범대학 : 7,468,000원
  • 경상대학 : 7,468,000원
  • 법과대학 : 8,708,000원
  • 정경대학 : 8,708,000원
  • 생명과학대학 : 8,708,000원
  • 공과대학 : 9,948,000원
  • 인문대학 : 7,468,000원
  • 사회과학대학 : 7,468,000원
  • 의과대학 : 15,117,000원
  • 치의학대학 : 15,117,000원
  • 간호대학 : 8,708,000원
연세대학교 계열별 등록금 현황 2023


※ 인문사회계열 : 6,984,000원

* 융합인재학부: 9,110,000원

※ 자연과학계열 : 6,984,000원
  • 전자공학과: 9,110,000원
  • 컴퓨터과학과: 9,110,000원
  • 바이오및뇌공학과: 9,110,000원
  • 의과대학 의학과: 28,176,000원
※ 예술체육계열 : 6,984,000원

국제학부: 11,604,000원

※ 융합기술학부 : 9,110,000원



 
 

2023학년도 대한민국 대학 등록금 순위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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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원룸 집세는 5십만 - 1백만 / 연세는 6백만 - 1천 2백만


대학교 주변의 원룸 월세는 대략 평균적으로 50만에서 1백만 사이입니다. 30년 전과 비교하면, 생각보다 크게 오른 것 같지는 않지만, 충분히 부담되는 비용입니다. 월급도 그만큼 오르지는 않았으니까요, 흑.. 신축 아파트 혹은 아파트형 빌라의 월세가 1백만 대, 신축빌라 월세가 대략 70만 대, 5년차 내외가 60만 대, 구옥이 대략 50만 대 입니다. 그러니까 연간으로 따져보면 1년간 집세 비용은 신축 아파트 혹은 아파트형 빌라가 1천 2백만. 신축빌라가 8백 4십만. 5년차 빌라가 7백 2십만, 구옥이 6백만. 입니다. 
 
 


5. 신축 빌라의 원룸을 전세로 얻으면 연간 2백만, 5년간 1천만 절약 효과

 

신축 빌라의 원룸을 전세로 얻으면 연간 2백만, 5년간 1천만 절약 효과가 있습니다. 원룸 전세도 조건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대략 신축 빌라가 1.3억, 5년 빌라가 1억, 구옥은 대략 6천만 정도 입니다. 지금 기준금리가 3.5퍼 내외이니, 대략 시장금리를 4.5퍼로 잡으면, 1.3억의 연간 이자는 585만원입니다. 이 말은 1.3억이 있으면 대략 6백만원을 내고, 구옥이 아니라 신축 빌라의 깨끗한 원룸에서 지내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2백만원을 아낄 수 있는 셈입니다. 4년이면 대략 1천만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입니다. 확실히 대학가여서 월세가 비쌉니다. 가능하다면 전세로 원룸을 빌리는 것이 경제적으로는 이익일 듯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저는 불가능할 거 같긴 합니다만, 가능하면 전세를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ㅎ
 
 


6. 대학생 생활비는 평균 6백만. 그러나 이건 최소가 아닐까?


대학생들의 생활비는 평균 6백만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한달 50만원 정도인데, 대학교 인근의 저렴한 물가가 적용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이건 최소비용일 듯하고, 그 외 때마다 필요한 비용이 있겠죠. 요즘은 물가도 물가지만, 돈에 대한 대학생들의 감도가 예전에 비해서는 훨씬 여유로운 것 같아서요.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학과별 등록금 순위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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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수도권 대학에서 4년을 보내는 비용은 대략 1억. 

 

수도권 대학을 다닐 때 학비와 생활비를 모두 더한 학비는 4년간 대략 1억 입니다. 등록금 9백만 기준 4년 동안 3.6천. 거주비 6백만 기준 4년간 2.4천. 생활비 6백만 기준 4년간 2.4천. 예비비 3백만 기준 4년간 1.2천. 총 9.6천.
 
대략 1억입니다. 물론 지원하는 학교에 따라 등록금에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의과대학의 경우 등록금이 1천 5백만인 경우도 있네요. 4년이면 6천이고, 거주비와 생활비를 더하면 4년간 1억 2천이 훌쩍 넘습니다.) 대략 1억 내외라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월세와 생활비는 최소로 잡았으니, 예비비에서 적절히 메운다고 생각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을 듯하네요. 
 
 
 


8. '예비비'에서 남는 돈은 배낭 여행에 지원


예비비는 여유돈입니다. 필요할 때 쓰고, 남은 돈은 여행비입니다. 상황에 따라 여유를 두고 쓰고, 남은 돈은 아이의 여행비에 보태 주려고 오래 전부터 마음 먹은 돈입니다. 그냥 줄 생각은 없습니다. 돈은 귀한 겁니다. 쉽게 쓰게 하고 싶지 않습니다. 특히나 여행을 가는 돈은 더 쉽게 쓰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여행비 100퍼 지원 시스템을 이미 약속했습니다. 아이가 알바를 해서 1백만을 벌어오면, 제가 1백만을 더해 주기로 했습니다. 아이 입장에서는 1백만을 벌기 위해 1개월을 일했다면, 그것으로 2개월 알바를 한 효과를 본 것이겠죠. 그 정도는 해 주고 싶습니다. 
 
 

 


9. 아이 2명의 학비를 마련하는 방법은, 작은 집으로 이사하기.


제가 준비해야 할 학비는 2억이네요. 저는 아이가 2명 있어서요. 벌써 중등 아이로 컸습니다. 세월 빠르네요. 이제 5년 남짓 남았네요. 그 안에, 2억을 마련해야 합니다. 어떻게 마련할 수 있을까요? 
저희는 작은 집으로 이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장모님과 함께 5명 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방 4개 집이지요. 처음 들어올 때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희 부부가 감당하기에는 비용이 커서 말이죠. 하지만 모두에게 각자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무리를 좀 햇습니다. 눈을 질끈 감고 계약을 했습니다. 빚 갚느라 참 힘들지만, 생활은 정말 만족합니다. 여러 조건을 따져서 들어온 집이었는데, 고민한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들이 대학생이 되어 떠나면, 방이 비겠지요. 그곳을 그냥 두는 것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방 2개를 줄여서 작은 집으로 이사가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방 3개가 있는 집을 고르기로 아내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20평 후반에서 딱 32평 안에서 결정할 듯합니다. 그렇게 이사하면서 생기는 차액으로 목돈을 만들면, 일단 그 돈으로 아이들 학비에 1차로 쓰려고 합니다. 그동안 부지런히 또 벌어서, 모자란 비용을 채워야겠죠. 부디 대출만은 안받기를 바라고 있는데..흠..
아내랑 요모조모 따져봤는데, 간당간당합니다. 대출을 받아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나 대학생 생활비 대출, 대학생 전세 대출도 알아봐야 할 듯하네요. 아고..
 
이런.. 육아 공부는 끝이 없네요. 하...이것도 육아에 포함되려나요?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가요?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시나요?
대학생 부모님의 경험을 나눠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익명으로 남겨 주셔도 좋습니다. 돈이 금방 쌓이는 직업이 아니어서 ^^;; 5년 남았다 생각하니, 마음이 벌써 좀 급해지네요. 조언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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