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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건강정보

대한민국 교사(특정직 공무원) 연봉 비교

by 인강 2023.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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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사 연봉 비교

 

1. 교사는 특정직 공무원

정확한 연봉 정보는 공무원의 직급, 경력, 지역 등의 요소에 따라 다릅니다. 대한민국에서의 공무원 연봉은 국가에서 정한 규정에 따라 지급되며, 연간 근무 시간, 고용 형태, 직급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공무원은 공무를 수행하는 인원입니다. 그래서 공문은 공무원이 처리해야 할 중요한 문서이죠. 공무원은 경력직 공무원과 특수경력직 공무원이 있습니다. 경력직 공무원에는 일반직 공무원과 특정직 공무원이 있습니다. 교사는 교육공무원으로서 경력직 공무원이며, 그 중에서도 특정직 공무원입니다. 

 

 

2. 교사는 7급 대우

교사는 특정직 공무원이기 때문에 일반직 공무원과 달리 특별한 업무로서 인정을 받습니다. 그래서 공무원 체계에서는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한 1년차 교사도 공무원 체계의 시작점인 9급이 아니라 7급 대우를 받습니다. 교감님은 5급 대우를 받습니다. 교장님은 4급 대우를 받습니다.(공무원 전도사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이하 일부 수정하는 내용들 또한 공무원 전도사님 가르침입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교사(특정직 공무원) 은퇴 예정자의 연금 계획 추천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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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사는 9호봉부터. 그러나 결과적으로 5년차가 되면 13호봉

교대나 사범대를 졸업하면 정교사 2급 자격증을 받습니다. 이 자격증에 근거해서 8호봉에 1호봉을 더하여 시작합니다. 일반직 공무원이 1호봉에서 시작하는 것과 다릅니다. 여기에 군대를 다녀온 남자교사의 경우 추가 호봉을 인정받습니다. 4년 후 1급 정교사가 되면 추가 호봉을 인정받습니다. 대략 남자교사는 10호봉에서 시작한다고 보면 됩니다. 여자교사는 8호봉에서 시작합니다. 결과적으로 5년차가 되면 대부분 13호봉이 됩니다. 자세한 내역은 각 개인의 기록을 보시면됩니다.

여기에서는 계산의 편의를 위해 8호봉을 기준으로 계산해 보았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4. 교사의 연봉

1) 1년차 8호봉 월급 1.9백. 1년차 연봉 2천 328만.

2023년 현재,  교사 1년차, 8호봉 월급은 1백 94만원부터입니다. 연봉은 2천 328만원입니다.

 

2) 15년차 23호봉 월급 3.2백. 15년차 연봉 3천 936만.

2023년 현재, 교사 15년차, 23호봉 월급은 3백 28만원부터입니다. 연봉은 3천 936만원입니다.

 

3)30년차 38호봉 월급 5.05백. 30년차 연봉 6천 60만.

2023년 현재, 교사 30년차, 38호봉의 월급은 505만원입니다. 연봉은 6천 60만원 입니다. 

 

 

 

대한민국 교사(특정직 공무원)과 삼성 정직원 연봉 비교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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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당. 연봉의 40퍼.

연봉에 여러 수당이 추가됩니다. 종류가 많습니다. 연가보상비, 성과상여금, 자녀학비보조수당 등.  여기에서는 4인가족을 구성한 것을 전제로 대략 계산해 보았습니다. 이때 수당은 다 합치면 대략 연봉의 40퍼센트입니다.

 

1) 1년차 8호봉 수당은 9백 31만

2023년 현재,  교사 1년차, 8호봉 월급은 1백 94만. 연봉은 2천 328만.

수당은 931만.

연간 총수익 3천 259만

 

2) 15년차 23호봉 수당은 1천 574만.

2023년 현재, 교사 15년차, 23호봉 월급은 3백 28만. 연봉은 3천 936만.

수당은 1천 574만.

연간 총수익 5천 510만

 

3) 30년차 38호봉 수당은 2천 424만.

2023년 현재, 교사 30년차, 38호봉의 월급은 505만. 연봉은 6천 60만.

수당은 2천 424만.

연간 총수익 8천 484만. 

 

 

6. 세금은 대략 10퍼.

세금도 상황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만, 대략 연봉의 최대 10퍼로 계산하시면 될 듯합니다. 아직까지 세금계산 정보가 대부분 4인가족을 기준으로 구성된 것들이어서, 이 자료도 4인가족을 기준으로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1년차 8호봉 수당은 9백 31만

2023년 현재,  교사 1년차, 8호봉 월급은 1백 94만. 연봉은 2천 328만.

수당은 931만.

연간 세전 총수익 3천 259만

 

세금 10퍼 3백 25만

연간 세후 총수익 2천 934만

 

 

2) 15년차 23호봉 수당은 1천 574만.

2023년 현재, 교사 15년차, 23호봉 월급은 3백 28만. 연봉은 3천 936만.

수당은 1천 574만.

연간 세전 총수익 5천 510만

 

세금 10퍼 5백 51만.

연간 세후 총수익 4천 9백 59만

 

 

3) 30년차 38호봉 수당은 2천 424만.

2023년 현재, 교사 30년차, 38호봉의 월급은 505만. 연봉은 6천 60만.

수당은 2천 424만.

연간 총수익 8천 484만. 

 

세금 10퍼 8백 48만.

연간 세후 총수익 7천 636만

 

 

 

 

대한민국 인사혁신처 2023년 교원 봉급표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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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년. 공무원의 장점. 

공무원 일반직 정년은 60세. (경찰직과 소방직도 정년은 60세이나 계급 정년이 있음) 교사 정년은 62세. 

 

 

8. 대기업과 비교

-연봉 : 교사 평균연봉 4천만. 삼성전자 평균 연봉 1억 1천 600만. 

-수당(상여금) : 교사 수당 평균 1.6천만(연봉의 대략 40퍼). 삼성전자 평균 추가수당(초과이익상여금) 최대 평균 5천만.(성과 우수한 시기에 연봉의 최대 50퍼 지급).  

-근속연수 : 공무원 평균 근속연수 15.6년. 삼성전자 평균 근속연수 12.5년 

-썰 : 교사로 사는 친구들의 썰을 종합해 보면, 대략 30내외에 합격, 대부분 별 일 없으면 55세까지는 근무하고 60전에 명퇴. 정년까지 가는 경우는 요즘에는 거의 없음. 대기업에 근무하는 친구들의 썰을 종합해 보면, 대략 30내외에 입사. 40내외에 승진루트가 결정나고 1차 퇴직. 60퍼가 이 시점에서 퇴직. 50전에 임원 후보군이 결정되고 2차퇴직. 이 시점에서 30퍼가 추가 퇴직. 최종 10퍼가 매년 피말리는 정년연장의 싸움을 함. 물론 임원급이 되면 평균 1억 연봉의 몇 배가 상승함.

-결과적으로 공무원 근속연수를 30년이라할 때, 평균 연간 수입 5.6천을 기준으로 하면 30년간 대략 총 17억 수익. 삼전 근속연수를 20년이라 할 때, 평균 연간 수입 1억 1천을 기준으로 하면 20년간 대략 총 22억 수익.  어느 직업이 더 좋은지는 시간(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느냐, 일상을 더 중요하게 여기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음. 5억을 더 벌고, 10년을 먼저 은퇴할 수 있는 기회가 대기업에는 있음. 그러나 업무강도와 권고사직 스트레스가 늘 함께함. 교사도 물론 힘든 직종임. 교사처럼 사람들과 깊게 관계를 맺으며 일상을 함께하는 직업은 없음. 사회생활 해 보면 다들 알게 됨. 제일 힘든 건 결국 사람 스트레스임. 암튼 내 입장에서는, 대충 퉁 치면 교사와 대기업 사원의 인생 수익은 비슷한 수준인 듯... 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 게 제 정신 건강에도 좋고, 또 나름대로 정말 만족하며 사는 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교사 정년 계산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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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최종 평가

상황과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 이 정도로 공무원과 대기업 일반직원의 인생 연봉은 비슷한 편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안전성과 지속성을 따지면, 아직은 공무원의 여건이 더 좋아보입니다. 물론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다만 대기업을 공무원처럼 다니는 것은 메리트가 없어 보입니다. 그 대단한 스펙과 경쟁을 뚫고 입사한 대기업이라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커리어를 만들어갈 중간 스텝으로 여기는 것이 더 큰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대기업은 공무원처럼 머물기에는 좀 아깝고, 많이 어려운 곳인 듯합니다. 

 

마찬가지로 공무원을 대기업처럼 여기는 것은 메리트가 없어 보입니다. 공무원도 대단한 역량이 필요한 곳이기는 하지만, 공공기관이란 거대한 조직은 자율성보다 메뉴얼이 더 중요한 곳이죠. 업무강도가 비교적 높지 않고요. 이것은 개인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며 인정받기에는 비교적 어려운 조직이라는 것이죠. 내가 아니어도 나를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은 항상 대기중입니다. 그게 매력이기도 하지만, 단점일 수 있죠.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며 증명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충분히 갑갑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교사라는 직업을 정말 사랑합니다. 대기업에는 조금 못미치지만 먹고 사는 데 큰 걱정은 없는 수준의 여건을 지원해주니까요.(물론 수도권에서도 가장 집값이 저렴한 인천에서 살고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수도권에서, 특히나 서울에서 사시는 교사분들에게는 이렇게 말씀드리기 어려울 수 있겠지요. 강건하시길 빕니다.) 거기에 개인의 노력에 따라 다른 이로 대체할 수 없는 역량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으며 존중받을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역량만 있다면 강의, 출판, 연구원, 교수, 정치가, 행정가, 행정직 고위 공무원 등 해낼 수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2023년 현재, 교사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후배들에게, 제자들에게 교사라는 직업을 권하기 어려운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교사라는 직업은 결코 사라질 수 없는 자리입니다. 그러나 분명, 줄어들 수밖에 없는 자리입니다. 현재 학생수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거든요. 모두가 아시는 대로, 지방대학들부터 서서히 붕괴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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